< 출산 준비 용품 >

1. 조리원비

2. 도우미 비

3. 유축기 부품 ( 32000 )

4. 아기 로션 & 베이비 워시 (98800 )

 예서떄 무스텔라 사용했었는데 매우 만족.

 클린저, 로션, 오일, 기저귀 발진 크림. 예서용 크림 5개를 98800 원에 샀다.

 티몬에 구매대행이 있어서.. 저렴하게 준비한 듯...

 또 내가 쓰려고 아기 향수 구입..ㅎㅎㅎ 저자극 향수란다.. 애기들 정서에 좋다는데

 이건 전적으로 엄마가 향수 쓰고 싶어서 구입..

5. 젖병

6. 카시트. 130,000  다이치

   중고나라에서  새상품을 130000원에 삼. 인터넷 최저가 180000원짜리...

   지인들한테 물어보기도 좀 뻘쭘하고, 걍.. 예서 쥬니어 갈아타면 예서꺼 고동이 주고

   이건 중고로 팔아야지.;;; 그래도 싸게 잘 문듯.. 시세대비..

7. 영아 아기띠 ( 50000 )

8. 모유 데움기

9. 바운서

10. 좁쌀베개 ( 새언니가 줌 )

11. 모유 촉진차. 칼슘제. 철분제.

     철분제, 오메가 3, 유산균제품 샀고, 칼슘제만 사면 될듯..

     약값도 비싸..3개에 12만원.. ㄷㄷㄷ 오래 먹지도 못할걸.;;

 

< 출산 준비 >

예서때 쓰던 물건들과 작은 새언니한테 받은 물품들 정리

베냇저고리는 예서때보다 많겠다. 물려받은 덕분에..

고동아... 헌옷만 입힌다고 섭섭해하지말기를..

엄마가 예서때도 얻어입힐 곳 있었음 얻어만 입혔을거야..^^

나중에 너가 정작 필요할 때 그때를 위해 지금 아끼는거란다~

23일 정기검진일날 회사 연차 쓰고 집에서 옷장 정리하고 한칸을 비워 나름 소독을 하고..

베냇저고리와 손수건 손싸개를 아기 표백제 넣어 팍팍 삶고... 감회에 젖어 또.. 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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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둘째는 첫째와 비슷한 몸무게가 되면 태어난다는 통계가 있다고 한다.

자궁의 물리적인 한계인건가?

아무튼... 23일 확인된 고동이의 몸무게는 정말 잘 커서 2.78kg

2주에 500g이 늘었다.

이 속도라면, 예서가 태어난 몸무게 2.93kg는 담주란 말인데..

마음이 급하다.

출산가방도 싸야하고,

집 정리도 좀 더 단디 해야하고,

주말엔 또 봉인이 풀려서 ( 이젠 정상분만이니까 ) 주말엔 예서 데리고 놀러도 가야하고

이번주엔 만삭사진도 찍을거고..

 

아무튼..

조산방지약을 끊은 후로 배가 엄청 뭉쳐대기 시작하고 있고,

자궁이 많이 아프다.

둘쨰라서 그런가? 예서때는 이정도는 아니었던거 같은데..

아무튼 자궁이 쑤시고 땡기고 아프다.

새벽에 깰때도 훨씬 많고..

몸은 아이를 낳기 위한 준비로 분주한 모양이다.

피부에 좋은 호르몬이 나오는지 피부도 좀 더 좋아진것 같고

다리는 붓고,

배는 뭉쳐대고,

피가 많아졌는지 코피도 연신....

 

이제 곧 고동이를 만난다.

처음 그 당황스러움이 이제는 고마움으로,

임신 내내 우울하고 힘듦이 이제는 설레임과 기다림으로,

 

예서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선물을 받았다란 마음이었다면,

고동이는 생각치도 못한 깜짝 선물을 받은 마음..

아가야.... 건강하게 태어나 엄마와 만나자.

엄마가 기다리고 있어..

고맙다..그리고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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