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
고동이를 낳았습니다...

37주1일 된 날...
딱 2시간 쌈빡하게 아프고..
무통도 없이 클라이맥스 다 겪어주고
아이를 낳았습니다.

고동이는 빨갛고 작고 털이 많고 예서랑은 좀 다르게 생겼습니다.
지금은 조리원..
집에 잘 닜는 대견한 예서.
엄마 젖 잘 먹는 고동이.
집. 조리원 왔다갔다하며 고군분투하는 신랑.
한시간에 한번씩 모유먹인다고 발바닥 불나는 나.

우리는 1월 30일..
네 가족이 되었습니다...

부디 행복하고 건강하고 밝게 살기를...희망 소망..
AND